오랜만에 시간이 생겨서 주말에 책을 읽었다.
이번에 읽은 이 책은 이미 많은 개발자분들 께서 알고 계시는 책인데 시스템 디자인에 대한 책으로 이미 유명한 책이다.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라는 책이다.

알렉스 쉬라는 분께서 쓰신 책이고 이미 해외에서 한 번 유명세를 탔다가 번역되어서 들어온 책이다.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운영되는 저장소인지는 모르겠으나 내용이 잘 정리된 Github Repo도 있으니 한 번 검색해보길 권한다.
책은 단순히 시스템 디자인에 대한 사례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진행된다. 그래서 책 제목대로 "가상 면접 사례"에 충실한 책이다.
면접관이 요구할 만한 포인트를 먼저 짚어내고 이에 대해 간략한 설계를 한 뒤 이후 상세 설계로 이어지는 내용이 좋았다. 그리고 이런 류의 책이 그렇듯 관련된 더 깊은 내용은 사례 뒤 편에 링크로 소개하는데 책 자체는 얇고 하루 정도면 읽을 수 있겠으나 첨부된 모든 링크까지 세세하게 본다는 걸 가정하면 최소 3주는 걸릴 거라고 예상한다.
나는 이 책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어떻길래 이 책이 좋다는지 알고 싶어서 빠르게 확인하고자 산 편이라 사례의 모든 링크를 읽지는 않았다. 다만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이 책은 링크까지 모두 봐가면서 깊게 읽어볼려면 한 달 구성으로 스터디를 구성해도 될 정도로 꽤나 깊이 있는 책이다.
한 가지 반가웠던 점은 DynamoDB의 개념에 대한 내용이다. 예전에 입사하고 3개월 즈음 되었을때 DynamoDB의 논문을 찾아봤던 기억이 있다.
AWS에서 발행한 논문인데 DynamoDB의 내부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어떤 기술적 개념을 차용해서 구현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꽤나 신박한 개념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Vector Clock, Consistent Hashing (Hash Ring) 이 개념들이 이 책에서도 동일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반가웠다. (그리고 책에서 이 개념들을 꽤나 친절하게 설명하는 편이니 이 책으로 먼저 개념을 이해해도 좋다)
뭐 매번 느끼는 점이지만 종종 다른 아티클에서 혹은 다른 기술 서적에서 DynamoDB에 대한 언급이 나올 때마다 느끼는건, 이 DB가 단순 AWS의 프로덕트로써 기여한 수준이 아니라 현대 분산 시스템의 최첨단에서 기여한 바가 굉장하다는 사실을 느낄 때가 많다. 그런 면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CAP에 대해 읽어보면 DynamoDB의 몇 가지 컨셉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살짝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 링크는 아래와 같다.
분량이 많지 않은 책이고 이미 알고 있을 개념도 있을 수 있으나 한 번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일독을 권합니다.
좋은 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스템 디자인에 대한 널찍한 뷰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033116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 알렉스 쉬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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