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들

브런치 작가 등록에 성공했다. 감사합니다. 이제 열심히 글쓰자!

Razelo 2022. 2. 21. 22:02

드디어 브런치 작가 등록에 성공했다. 

 

예전에 영화 리뷰 관련 포스팅으로 어설프게 제출했다가 심사에서 처참히 실패하고 멘탈이 나가서 탈퇴했던 기억이 있다. 

 

그로부터 시간이 많이 흘렀고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글을 썼다. 최근 작성했던 글 중에서 나름 괜찮았던 글들을 뽑아서 시간을 갖고 천천히 다듬어서 제출했다. 많이 고쳐서 제출했다. 여러번 고치고 또 고쳤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IT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추상적인 이야기를 주로 이야기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미래의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금 운영하는 블로그에는 가공되지 않은 날것의 글을 올리곤 한다. 

 

기술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오타는 물론이고 짜임새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띄어쓰기조차 제대로 검수하지 않고 올린다. 

 

내가 나중에 다시 보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 그런 식으로 올리게 되었다. 또는 내가 나중에 찾아보기 편하기 위해서 기록하기도 한다. 

 

그래서 브런치에는 이보다 다듬어진 글들을 올릴 생각이다. 진짜 제대로된 글을 쓰고 싶다. 

 

2년만에 다시 시도해서 성공한 것이라 기분이 좋다. 

 

친구 중에 유독 책을 좋아해서 음유시인처럼 시집을 사모으고 글을 쓰고 작가가 되기 위해 꾸준히 꿈을 키우는 친구가 한 명 있다.

 

지금도 시간이 나면 항상 서점에 같이가서 시간을 보내는데 누가 먼저 브런치 작가 신청에 성공할지에 대한 내기를 한 적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한달전쯤에 했던 내기인것 같은데 결론적으로는 내가 이겼다.

 

내가 먼저 브런치 작가 등록에 성공했다. 

 

내기에 조건이 있어서 조만간 재밌는 일이 생길 것같다. (하지만 사실 누가 이기느냐가 중요하진 않다. 글쓰는걸 좋아한다는 점에서 둘 모두에게 약간의 만족감이 생기는것에 족할 뿐이다.)

 

브런치 작가 신청에 성공하면 아래와 같은 이메일이 도착한다. 

 

앞으로 좋은 글들을 써보고 고치며 글쓰기 실력을 잘 연마해야겠다.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가다듬는데에 글쓰기보다 좋은게 없다.

 

앞으로 좋은 글들을 많이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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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개발자 | 지적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공대생입니다. 실력있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이곳에서 글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백엔드와 블록체인에 관심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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