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에 입사하고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 졸업하자마자 곧장 신입으로 일했고 이것 저것 하다보니 벌써 신입 타이틀을 떼고 주니어가 되었다는게 신기하다.프론트엔드, 백엔드 등등 가리지않고 많은걸 해볼 수 있었다. 신입, 주니어, 시니어 등등 이런건 그저 호칭에 불과하지만 오늘따라 유독 와닿는 단어인것 같다. 마침 카페에 와서 글을 쓰다보니 유독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처음 입사했을 때 지라 티켓만드는 것도 몰랐고, git rebase를 할 줄 몰라서 꼬인 커밋을 해결하지못하고 다시 clone받아야했던 적도 있다. MR은 어떻게 드려야하는지, 질문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문서 작성과 업무에 대한 공유까지 모든게 낯설었다. 어려운 프로젝트도 있었고 쉬운 프로젝트도 있었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