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모 스타트업에서 하계인턴을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되었다. 꽤나 바빴던 한달이었다. 앞으로도 한달이나 더 남았지만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했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때는 내가 애초에 지원했던 라이브러리 개발이 아니라 파이썬과 장고를 활용한 백엔드 포지션으로 들어와서 너무 좋았다. 사실 Django를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내심 백엔드 개발 포지션을 탐내고 있었지만 먼저 포지션 변경 제안을 해주셔서 나는 좋았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Django를 이틀만에 빠르게 학습해야했고 NCP와 Nginx 그리고 도커 사용법을 익혀야했다. Django의 경우 파이썬을 오랫동안 사용해왔었고 SpringBoot를 활용해서 두세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개념을 몰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