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P2P 네트워크가 사회 윤리와 대립하면서 사그라들었다. 블록체인은 화폐에 관련된 부분 말고 시스템 적인 부분 그러니까 분산 시스템에 대한 부분이 조금은 부족했다. 하지만 이제는 분산 시스템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 분산 시스템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기법을 쓴다. 일관성에 있어서 클라우드에 없는 P2P 만의 어려운 점이 있다. 비잔틴 문제가 있다. 악의적인 행동을 취하는 노드가 있다는 점이다. 합의와 관련된 노드가 시스템 전체의 합의를 얻지 않고 언제든 나갈 수 있다는 거다. P2P 네트워크에 비결정론적 성질이 생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전체를 유한 상태의 기계로 간주하는게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다. 과반수가 몇명인지 어느 시점에 알게 되는게 굉장히 어렵다.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