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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학원의 적나라한 현실 - 에스오디

Razelo 2021. 8. 21. 21:13

돈이 없으면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원가서 일을 해야 한다.


근데 일을 하면 공부를 하기 어렵다. 

대학원에 특별한 연줄이 없는 사람들은 교수한테 연락을 하는 우를 범한다.

 
이건 마케팅부서에 해당 회사 어떠냐고 물어보는 수준이다.

그 연구실의 석박학생들한테 물어보는게 훨씬 낫다. 

좋은점은 딱 하나다. 


연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기술을 가르쳐주거나 뭘 알려주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 새로운 이론을 만들고 증명하고 논문화할 수 있는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때문에 이게 유일한 자산이다. 

대학원의 역할이 뭐냐라고 했을 때 연구자들이 실패를 경험해볼 수 있는 마지막 공간이다. 

단점은? 삶의 질이 낮아진다. 
수입이 적고 그 나이 때의 사회적 지위보다 낮은 지위에서 살아간다. 


주말에도 연구실 박혀서 커피만 마시고 있다.   

졸업에 대한 모든 권한을 지도교수가 가지고 있다. 


교수의 명령에 복종할 수 밖에 없다. 


학부생은 학교의 손님이고 대학원생은 노예다. 

박사 막내, 석사 막내한테 연락해서 연구실 생활이 어떠냐고 물어봐야 한다. 

좋은 연구실에 간다고 본인이 잘 되는 게 아니다. 


연구실 고를때 내가 그 연구실에 갔을때 내가 인정을 받을 수 있고 배울 수 있는지를 골라라. 

막내한테 연락해서 그 연구실 어떤지 물어봐라.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사람들은 대학원을 가야할까? 


최첨단 기술 혹은 이론을 이용해서 돈을 벌고 싶다면 대학원에 가는게 좋긴 하다. 


그런데 만약 그런게 아니라면 전혀 필요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MzNhMe4O4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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