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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기술자 하세요 - 김포프

Razelo 2021. 8. 28. 09:15

기술자로 남아라. 

 

언제나 시작할때는 직장이 많다. 

 

올라갈 수록 위치가 적어진다. 

 

만약 내가 이사가 됬다면

내가 이사로 다니다가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많냐라는 것이다. 

본인이 이사로 다니다가 당장 이사로 들어가야 하는데

자리가 많지 않다. 

또 하나의 문제는 다른 곳에서 볼때 이미 직장이 없는 사람을 볼때

기술자를 볼때와 이사 즉 개발에서 손뗀 사람(매니저)를 볼때 다르게 본다는 것이다. 


어차피 매니저란 직종 자체가 뛰어난 리드가 없다. 

사람관리하는 일이다. 

 

정말 잘하는 매니저는 위아래 다 훑는다. 

 

기술직이 아닌 곳은 사실 어떻게 판가름하기 어렵다.

 

그래서 기술직이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직장을 잃었을때 이직하기 힘들다.

 

반대로 개발자면 얘기가 달라진다.

 

개발자는 어찌되었든 기술로 먹고산다. 

 

실력이 없는데 정치로 올라가게 되면 

결국 탄로나게 되어있다. 

 

봉급인으로써는 사실 풍족하게 살기 힘들다.

결과적으로는 남이 나를 바꿀 수 없는 무엇인가 있어야 한다.

 

한분야에 마스터를 하든

모든 분야를 섭렵하든

보여줄 수 있는 확실한 것이 있어야 한다. 

오픈소를 했다거나

프로젝트를 했다거나

나를 대체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나이가 먹을 수록 머리가 굳는 것이 맞는 말이다. 

머리가 실제로 안좋아진다. 

주니어를 보면서 언젠가 나를 꺾을 수 있는 사람들이 보이긴한다.

그런데 지금으로 봤을 때는 아직은 아니다. 

 

시간이 지났을때 어떻게 될지 모른다.

경력은 좋지만 경험은 좋다. 

 

결과적으로는 계속 기술력이 쌓여야 한다.

그래야 오십이 되도 육십이 되도 가능해질 수 있다. 

그런데 삼십 사십부터 순수하게 사람관리로 들어가면 힘들어질 수 있다. 

상대가 코딩을 모른다면 개발을 모른다면 개발자 입장에서 존경하기 힘들어진다.

그런데 예전에 정말 뛰어나게 코딩했고 예전 경험에서 오는 철학이나 도움되는 이야기들이 있다면 

저절로 존경하게 된다. 그런데 친한척하고 정치나 하고 있으면 실력없는 사람이라고 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매니저들을 싫어하게 된다. 

그렇게 개발자들이 떠나게 된다. 

 

정말 좋은 개발자를 데리고 있으려면 매니저가 훌륭한 프로그래머였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기술자로 남아야 늙어서도 그나마 어느정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에 만족해서 지금 좋다고 사는 것인데 

그때의 봉급이 좋다고 하더라도 10년 바짝 벌어봐야 얼마 안된다. 

결국에는 집 한채도 못살 수 있다. 

쉽지 않다. 

 

그 계산만 해봐도 둘 중 하나가 결론이 나올 것이다. 두 개의 길이 있다. 

직장에 남고 싶다면 롱런으로 기술을 공부해라. 필요한 인재가 되라.

그렇게 노년을 그나마 편하게 살아라. 

 

혹은 기술자로 남아서 뭔가를 자기 사업을 해서 크게 터뜨려라

그렇게 돈을 많이 벌고 쉬어라. 

 

두 가지 길 모두 기술자로 남는 것이다.

기술자로 남아라

기술없이 생존관리하지마라.

 

결과적으로 어딜 가도 필요한 인재가 되면

정말 이상한 나라가 아닌 이상 

정말 이상한 환경이 아닌 이상

이게 훨씬 더 인정받고 살아갈 수 있다.

금전적으로도 편해질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4vSCZwd7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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