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활동 5

[스타트업 인턴] 하계 인턴 계약 만료. 다시 학교로 돌아가다.

두 달간의 인턴 기간이 오늘부로 끝났다. 오늘까지 두 달간의 기간 동안 많은 일들을 해보았다. 처음에 자바 안드로이드 라이브러리 개발로 지원했는데 면접 당시 옆에 계신 분께서 파이썬과 장고를 활용한 백엔드 개발 포지션을 추천해주셔서 응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솔직히 말해서 오히려 좋았다. 원했던 포지션이 아니었음에도 뭐가 되었든 백엔드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곳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만났던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밥도 같이 먹고 오후 근무 시작전까지 많이 떠들었다. 물론 당연히 기술적으로도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실수를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부분에서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언젠가 더 큰 장애로 이어졌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시에 ..

[스타트업 인턴] 스타트업 인턴을 시작하고 한달이 지났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모 스타트업에서 하계인턴을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되었다. 꽤나 바빴던 한달이었다. 앞으로도 한달이나 더 남았지만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했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때는 내가 애초에 지원했던 라이브러리 개발이 아니라 파이썬과 장고를 활용한 백엔드 포지션으로 들어와서 너무 좋았다. 사실 Django를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내심 백엔드 개발 포지션을 탐내고 있었지만 먼저 포지션 변경 제안을 해주셔서 나는 좋았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Django를 이틀만에 빠르게 학습해야했고 NCP와 Nginx 그리고 도커 사용법을 익혀야했다. Django의 경우 파이썬을 오랫동안 사용해왔었고 SpringBoot를 활용해서 두세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개념을 몰라서 ..

[스타트업 인턴] 첫 인턴을 시작하기까지의 과정과 고민들

대학생으로 있으면서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취업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불안했던 것 같다. 나보다 일찍 취업에 성공한 친구들이 있었고 이미 취업에 성공해서 1년차 개발자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있는 친구들도 있었다. 따라잡기 위해서 많이 노력한것 같다. 코딩테스트라는 것도 처음으로 공부해봤고 풀리지 않는 문제를 붙잡고 끙끙거리는 모습이 마치 수능 준비와 흡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리트코드에서만 수백문제를 풀다보니 완전 초보적인 수준은 벗어나게 된것 같다. 처음엔 한 문제를 푸는데 한 시간은 붙잡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도 이걸 꼭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 그렇게 울며겨자먹기로 코딩테스트를 공부했지만 신기한건 문제풀이라는게 하면 할수록 재밌어졌다. 어째 게임도 잘하면 더 재밌는것처럼 문제도 점점 잘 풀..

[스타트업 인턴] 첫 스타트업 하계 인턴 최종합격

얼마전에 모 스타트업에서 대면 면접을 봤다. 코딩테스트도 봤었고 이후 면접도 봤었다. 처음 지원한건 자바를 활용한 안드로이드 라이브러리를 개발하는 포지션이었다. 그런데 면접을 진행하면서 안드로이드 개발 대신 기존에 내가 계속 개발해왔던 백엔드 포지션을 제안해주셨다. 구체적으로는 파이썬을 활용한 백엔드 개발 포지션에 대해서 제안해주셨다. 순조롭게 면접이 끝났고 지금까지 쉬고 있었다. 오늘 메일을 받았는데 최종합격이라는 메일을 받았다. 그래서 영어로된 이름과 함께 졸업증명서, 통장사본을 보내달라고 하셨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고민이 많다. 문제는 기술 스택이다. 내가 연마하고 싶은 기술은 Java 언어였다. 그게 안드로이드 개발로 지원한 이유였다. Java를 활용하면서 언어 활용도가 많이 늘 수 있을 것이라고..

[스타트업 인턴] 첫 스타트업 인턴 면접 후기

처음으로 회사에 직접 가서 인턴 채용 관련 면접을 보았다. 이전에 한번 동아리 면접을 본적이 있었는데 학생들끼리 진행하는 동아리 면접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떨었던 기억이 있다. 동아리 면접에서도 그렇게 떨었는데 왠지 모르게 회사에 가서 보는 대면 면접은 그때보다 마음이 편했다. 한번 동아리 면접에서 떨고나니 면접이라는게 결국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탐색해보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좋으면 뽑고 별로면 안뽑는거다. 그게 전부다. 당일 회사에 가서 직접 면접을 보았는데 신기하게도 떨지 않았다. 아마 내가 예전보다 조금 나아진것도 있지만 면접관 분들께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었고 호응을 많이 해주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얘기할 시간도 많이 주셨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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