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 1기/GDSC 면접 리뷰

[GDSC] GDSC 1기 면접 후기 (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

Razelo 2022. 9. 26. 13:58

GDSC 1기에 서류 통과했다는 소식을 주말에 전해들었다. 

(참고로 GDSC는 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의 약자로 구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글 기술에 관심있는 전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고 자유로운 스터디와 기술 세션 등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후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선착순으로 면접 시간을 정할 수 있어서 오늘 오전 9시와 10시 사이로 잡게 되었다.

면접은 Lead 님께서 직접 참여하셔서 일대일로 진행했다.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시려고 배려해주시는 점이 감사했다.

 

최근 근황, 관심있는 분야 등에 대해 가볍게 물어보셨다. 특히 말하는 내용을 모두 경청해주시면서 최대한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점이 감사했다. 

평소에 말하고 싶은 내용이 생기면 끝없이 말하는 편이다. 그래서 사실 면접이 끝나고 나서야 혼자서 엄청 떠들었다는 기분이 들었다. 말하고 싶은대로 다 말했다. 아마 면접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셔서 내가 그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물어보신 질문들이 모두 면접자의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는 질문이라는걸 느꼈다. 그래서인지 많이 말했다. 

면접 자리를 몇번씩 가지면서 면접관이 던지는 질문 중 프로젝트와 관련없고 인성 질문도 아닌 애매모호한 류의 질문을 받을때가 있는데 이런 질문에서 합불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편견이었을텐데 굳게 믿고 있던 징크스 중  하나였다.

던지신 질문들 중 어떤 유형의 질문인지 애매모호한 질문들이 있었다.  그래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다. 

예전에도 똑같은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 면접에서도 그런 질문을 들어서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내가 지금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서 단순히 면접을 통과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는 과정이 되었다.

어쨋든 면접은 끝났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잘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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