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SC] GDSC 1기 합격 후기 (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

우리 학교에서 진행하는 GDSC 1기에 합격했다.

면접을 보고 나서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뒤 Lead 님으로부터 온 메시지를 받고나서야 붙었다는걸 실감했다.

GDSC에서는 스터디, 프로젝트 진행과 솔루션 챌린지를 하게 된다고 한다. 

솔루션 챌린지에 대한 정보가 없었는데 찾아보니 지정된 몇가지 이슈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환경, 에너지 등등 다양한 이슈가 주제로 나올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기술에 대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점이다.

 

의견을 말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었는데 GDSC가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개발자들은 어떤 것을 공부하고 있고 기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항상 궁금했었다. 

 

평소 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서 커뮤니티를 주로 살펴보는데 그곳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들도 유용하지만 그보다는 대면으로 누군가를 알게 되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기술의 전망 혹은 디테일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를 갖게 된 것이 좋았다.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의견을 이야기하면 결국에는 서로를 헐뜯으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에 매번 실망했다. 그래서 좀 더 건전한 대화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래서 이번 기회가 꽤나 재밌는 경험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인 분들과는 좀 더 자유롭고 건전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알고 지냈던 친구들도 함께 GDSC에 합격했는데 같은 학교에 있는 친구들이라서 같이 공부하면서 서로에게 좋은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다. 

 

이전에 했던 활동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게 된 것이 좋다. 

 

재밌게 해보자. 

 

원래 모든건 재밌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