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xception핸들링에 대해서 고민이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때 어떻게 예외를 처리해야할지에 대해 근본적인 해답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외부 api호출같은 IO작업에서 주로 try catch같은 exception 처리를 하는게 좋은데, 이미 요청이 실패하거나 크리티컬한 이유로 실패해서 exception이 터졌다면 애초에 처리하고자하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깨진 상황인데 이상황에서 뭘 더 핸들링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바꿔 말하자면 이미 깨진 상태인데 뭘 더 하겠냐라는 뜻이다. 크리티컬한 이슈가 아닌 경우를 생각해보자면, 뭔가를 등록하려는데 중복 등록이라던지 혹은 워닝으로만 남겨도 될만한 작업이라면 쉽다. 그런데 인증이 잘못되었거나 뜬금없는 timeout 혹은 전혀 대비되지 않았던 예외케이스처럼 크..